냉동된 귤을 이용해 귤잼 만들기

 

냉동고 정리를 하면서 작년 12월쯤 얼려둔 귤을 정리해 봅니다. 겨울이면 집으로 보내오는 귤이 좀 많은 상황이라 다 먹기 전에 상한 것이 많기에 일단 드어오는 박스의 반은 껍질을 까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나머지 반을 소화하는걸 원칙 아닌 원칙으로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냉동실에 자리가 없다면 갈아서 주스용으로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또 다르게 이용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은 얼려둔 귤이 2팩이 있더군요. 일단 한팩을 꺼내 쨈을 만들어 두기로 했답니다. 사실 넣어둘 수 있는 작은 병이 그 정도였다고나 할까??  잼 만드는건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외엔 큰 어려움은 없답니다.

사실 과일잼은 과일 자체가 달달하기 때문에 설탕을 안 넣고 싶은데, 그래도 좀 기간을 두고 먹으려거나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설탕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일단 정석 대로 올려 봅니다.

 

 

-. 냉동 귤잼은 얼려 둔 귤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잼으로, 귤의 새콤달콤한 맛이 농축되어 있어 빵이나 요구르트에 곁들여 먹기에 좋습니다. 냉동 귤을 설탕과 함께 천천히 졸이면 과육의 풍미가 깊어져 귤 본연의 향긋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냉동 귤을 사용하면 제철이 아닌 시기에도 신선한 귤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냉동 귤잼 만드는 방법

1. 재료 준비 : 냉동 귤 500g, 설탕 250g, 레몬즙 약간 (취향에 따라 선택).

2. 귤 손질 : 냉동 귤을 실온에서 잠시 해동한 후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합니다. 껍질을 넣고 싶다면 얇게 잘라 추가해도 됩니다.

3. 졸이기 시작 : 냄비에 해동한 귤과 설탕을 넣고 중약불에서 서서히 졸이기 시작합니다. 설탕이 귤에 잘 스며들 때까지 저어주며 끓여 주세요.

4. 농도 맞추기 : 물기가 줄고 귤이 부드러워지면 레몬즙을 추가해 산미를 더해줍니다.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 졸여줍니다.

5. 보관 : 완성된 잼은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합니다.

 

냉동 귤잼은 사계절 내내 신선한 귤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재료의 풍미가 진하게 배어 있어, 겨울철 감귤의 신선함을 언제든지 느낄 수 있습니다.

 

 

-. 설탕을 넣지 않고 귤잼을 만들면, 설탕이 제공하는 단맛과 농도 조절 효과가 빠지기 때문에 몇 가지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설탕은 잼의 단맛과 질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보존성을 높여 잼이 오래 보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설탕 없이 귤잼을 만들면 귤 본연의 새콤한 맛이 살아나지만, 잼의 점도가 약하고 유통기한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설탕 없는 귤잼 만드는 방법

1. 재료 준비 : 껍질을 벗긴 귤 500g, 레몬즙 약간 (산미와 보존을 위해 추가), 그리고 잼의 농도를 돕기 위한 펙틴 약간.

2. 귤 손질 : 귤을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작게 잘라 준비합니다.

3. 졸이기 : 냄비에 잘라 둔 귤을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입니다. 과즙이 나오면서 잼처럼 졸아들도록 중간중간 저어줍니다.

4. 농도 조절 : 필요한 경우 펙틴을 소량 넣어 농도를 맞추고, 레몬즙을 추가해 산미를 조절합니다. 레몬즙은 신선한 맛을 더하고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5. 보관 :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졸인 후,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설탕이 없으므로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없는 귤잼은 과일 본연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보존성이 낮아 짧은 기간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번 소량씩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더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