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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이베리코의 플루마와 황제살 .... 본문

생활정보

이베리코의 플루마와 황제살 ....

꿈꾸냥 2024. 11. 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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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을 정리하다 보니 선물로 들어와 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육고기들이 있더군요.

육식을 좋아 하는 사람이 그다지 없는지라... 아니 제가 육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꺼내놓지 않는 상황이라  이 녀석들이 냉동고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는 편이 빠르겠네요.~^^

다른 것들은 그래도 고기 부위를 찾을 수 있겠는데.... 도대체 설명이 없는 이 황제살과 플루마... 이건 도대체 돼지의 어느 부분을 말하는 걸까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 확인을 해봅니다.

 

"황제살"과 "플루마(Pluma)"는 모두 이베리코 돼지에서 나오는 고급 부위로, 사실상 같은 부위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플루마는 스페인어로 ‘깃털’을 의미하며, 이 부위의 얇고 넓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부위를 ‘황제살’이라고 부르며, 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 황제에 비유할 정도로 귀한 고기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 플루마/황제살의 특징

-. 위치 : 이 부위는 돼지의 목 뒤쪽과 어깨 윗부분에 위치하여 한 마리당 얻을 수 있는 양이 적습니다.

-. 맛과 식감 : 이베리코 돼지가 도토리를 먹고 자라면서 얻는 특유의 지방층과 풍부한 마블링 덕분에 황제살은 육즙이 많고 풍미가 깊습니다.

-. 조리 방식 : 이 부위는 두껍지 않고 얇은 형태로 잘 익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조리하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단히 양념해 그릴이나 팬에 구워 먹으면 맛이 잘 살아납니다.

 

* 명칭의 차이

-. 플루마는 스페인 원어로, 모양을 묘사한 표현입니다.

-. 황제살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별칭으로, 고기의 희소성과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기 위해 쓰이는 이름입니다.

요약하면, 플루마와 황제살은 같은 부위로 불리며, 스페인에서는 ‘플루마’로, 한국에서는 주로 ‘황제살’로 불리고 있습니다.

 

 

* 이베리코 황제살의 풍미와 특징

이베리코 돼지의 특성상 불포화 지방산이 높고, 그 맛이 깊고 고소하며, 촉촉한 육즙을 머금고 있습니다. 일반 돼지고기와 비교했을 때 지방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고기의 결이 촘촘해 씹을수록 풍미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베리코 황제살은 돼지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크처럼 고급스럽고 깊은 맛을 제공하여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추천 조리법과 팁

-. 간단한 양념 : 황제살의 고유한 풍미를 즐기기 위해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준 후, 그릴이나 팬에서 겉면을 바삭하게 익히고, 약한 불로 속을 부드럽게 익히는 방식이 선호됩니다.

 

-. 그릴 요리 :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그릴에 올리기 전에 실온에 두어 고기의 온도를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릴에 익힌 후 올리브 오일이나 간단한 허브로 마무리해도 풍미가 돋보입니다.

-. 팬 프라잉 : 팬에 구울 때는 허브와 버터를 함께 사용해 구우면 고소함과 향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건강적 이점

이베리코 돼지는 스페인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라는데, 이로 인해 불포화 지방산이 많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편입니다. 특히 이베리코 돼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편이며, 이러한 건강상의 장점 덕분에 고급스러운 맛과 더불어 건강한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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