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바지런한 냥이

제주 애월에 있는 오름... 족은 노꼬메 본문

등산 ,산책등

제주 애월에 있는 오름... 족은 노꼬메

꿈꾸냥 2025. 6. 20. 21:09
반응형

 

※ 기본 개요

  • 위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소길리 경계, 궷물오름 북서쪽 인근
  • 명칭 유래: 제주어 ‘노꼬메’는 ‘높은 산’을 뜻하며, ‘족은’은 ‘작은’을 의미해, 큰 노꼬메오름(833.8m) 보다 낮은 작은 봉우리라는 뜻이에요 

※ 지형 및 특징

  • 높이: 해발 약 774.4m, 비고 124m, 둘레 약 3.1km, 면적 60만㎡
  • 화구 형태: 원형 화구가 침식돼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가지고 있어요
  • 식생: 정상 주변과 능선엔 자연림과 억새밭이 펼쳐져 숲길 산책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등반 코스 & 난이도

  • 접근 방법: 큰노꼬메오름이나 궷물오름 등산로와 연결되는 삼거리에서 접근할 수 있고, 지금은 별도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 등산 난이도: 경사도가 좀 있기에 숨 고르기가 좀 필요하답니다.
  • 소요 시간: 정상까지 약 40~50분 정도 걸립니다 

※ 이용 팁

  • 출발지: 궷물오름이나 큰 노꼬메오름 주차장에서 출발 가능. 큰 노꼬메와 연계하면 하루 2~3 오름 도전도 좋아요.
  • 소요 시간: 단독 등반 시 왕복 약 2시간, 여유롭게 주변 오름과 함께 탐방하면 5시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 주의사항: 주차공간 협소할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또는 평일 방문 추천합니다.

족은 노꼬메 정상석

 

※ 요약

족은노꼬메오름은

  • 774m의 작은 봉우리지만
  • 숲길과 억새밭, 탁 트인 전망을 보긴 힘들지만 숲 속 산책길은 나쁘진 않습니다.
  •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등반 코스입니다.
    큰 노꼬메오름이나 궷물오름과 함께 연계 방문하면 더욱 멋진 하루가 될 거예요.

※ 족은오름 vs 큰노꼬메오름

  • 큰노꼬메오름 정상에서는 한라산, 앞바다, 주변 오름들이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 반면, 족은노꼬메오름은 울창한 숲길이 특징이며 오르기 쉽지 않고 정상의 조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 정리

오름 이름                        조망 특성                                                               숲길 특징
큰노꼬메오름 탁 트인 전망(한라산·바다·주변 오름) 숲길 + 억새밭
족은노꼬메오름 전망 양호하진 않음 조릿대·야자매트 숲길, 울창한 자연림
 

즉, 족은노꼬메오름은 숲 속 산책을 즐기는 데 적합하지만, 멋진 조망을 기대하신다면 큰 노꼬메오름이 훨씬 더 적합합니다.
조망을 원하시면 큰 노꼬메 정상에서 족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족은노꼬메오름, 계절 따라 걷는 숲길

♣ 봄 (3월~5월)

  • 분위기: 겨울의 차가움이 물러가고, 숲 속에 연두빛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풍경: 조릿대 사이로 봄 햇살이 스며들고, 야생화가 하나둘 피어납니다. 다른 오름에 비해 꽃밭이 펼쳐지는 편은 아니지만, 숲속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고요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 걷기 조건: 기온이 쾌적하고, 숲 그늘 덕분에 따가운 햇살도 부담되지 않아 트레킹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 여름 (6월~8월)

  • 분위기: 숲이 짙게 우거지며, 초록의 밀도가 가장 짙은 계절입니다.
  • 풍경: 주변의 조릿대와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마치 녹색 터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주의할 점: 습도가 높고 벌레가 많을 수 있어 긴 옷과 모기 기피제가 필요하며, 장마철에는 등산로가 미끄럽기도 합니다.
  • 장점: 다른 오름보다 숲 그늘이 깊어 햇빛을 피하며 산책하기 좋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 가을 (9월~11월)

  • 분위기: 오름 걷기의 황금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숲이 점차 붉고 노랗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 풍경: 족은노꼬메 자체는 억새 오름으로 유명하진 않지만, 능선이나 주변 산림의 단풍이 점차 색을 더해가며 고즈넉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걷기 조건: 기온이 낮아져 쾌적하고, 벌레 걱정도 적어 등산객이 가장 선호하는 시기입니다.
  • 연계 코스 추천: 큰 노꼬메까지 연계하면, 억새 물결과 더불어 시원한 조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겨울 (12월~2월)

  • 분위기: 숲 속이 조용하고 적막해지는 시기. 사람의 발길도 적어, 혼자 걷는 오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풍경: 눈이 내리면 오름 전체가 하얀 숲길로 바뀌며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다만 눈이 자주 쌓이는 편은 아니라서, 눈 덮인 모습을 보려면 시기를 잘 맞춰야 합니다.
  • 주의할 점: 일부 등산로가 얼어 있거나 미끄러울 수 있으니 등산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 장점: 나무의 잎이 떨어져 그나마 약간의 시야가 트이기도 하며, 숲의 소리와 발자국 소리만 들리는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계절별 요약

계절특징추천 여부
새순과 햇살, 숲의 생동감 매우 좋음 
여름 울창한 숲, 시원한 그늘 좋음 (단, 벌레 유의) 
가을 단풍과 선선한 날씨 가장 추천 
겨울 조용하고 몽환적 조용한 산책 선호 시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