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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한 해를 걷고, 한 해를 남기다 – 갈맷길 완주 후 도착한 2026년 달력 본문

생활정보

한 해를 걷고, 한 해를 남기다 – 갈맷길 완주 후 도착한 2026년 달력

꿈꾸냥 2025. 12. 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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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한 해의 사진을 모아 주문했던 2026년 달력이 도착해 있더군요.

2025년을 꽤 의미 있게 보냈다는 느낌이 남아 있는 날,
그 시간을 그대로 압축해 놓은 물건이 도착한 셈이니까.

2026년도의 달력을 2권을 만들었답니다.

한 권은 사용을 하기 위해서 이고 다른 한 권은 소장용으로, 친구들은 가격이 비싸지 않으냐고 하지만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2권이  2만원대.... 그럼 할만하겠죠?!!!^^ ㅎㅎㅎ

각 월별로 사진을 직접 꾸며야 하는 것이라서

각 달에 사진을 채워넣는것이 좀 귀찮다는것 외엔 별 어려울것이 없다는 점이 좋더군요.~^^

 

 

■ 2025년은 ‘지나간 해’가 아니라 ‘걸어온 시간’

올해를 돌아보면,
특별히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그냔 자기만족인 셈이죠~^^
하지만 분명한 건, 열심히 움직였고 꾸준히 걸었다는 사실이랍니다.

갈맷길을 걷는 시간은
단순히 길을 완주하는 과정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약속을 하나씩 지켜가는 시간이기도 했고,

빠르지는 않았지만 멈추지 않았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점에 큰 의미를 둬 봅니다.

■ 사진으로 만든 달력, 기록으로 남긴 마음

달력 속 사진들은
전부 ‘잘 찍으려고’ 남긴 사진들이 아니랍니다.

걷다가 멈춰 서서 본 풍경,
숨을 고르며 찍은 하늘,
완주 후의 소소한 순간들.

그 순간에는 몰랐지만,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그 자체로 한 해의 이야기가 되어 있었네요.^^

 

2026년도 달력의 가장 마지막 장입니다. 

뭐 시작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제가 만든 이달력은 2025년의 일상을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해야겠죠?

 

 

 

■ 이 달력은 내년을 위한 물건이다

사실 이 달력은
2026년을 보기 위해 만든 것 같지만,
조금 다르게 말하면 2025년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든 것에 가깝답니다.

내년 어느 날,
바쁜 일상에 치여 의욕이 줄어들 때
이 달력을 보며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그때의 나는 꽤 열정적이었어.”

그 기억 하나만으로도
다시 한 걸음 내딛을 힘이 생길 것 같아서.ㅎㅎㅎ

 

 

■ 기록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완주 인증서도, 메달도 의미 있지만
사진으로 만든 달력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진답니다.

이건 보여주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한 메모에 가깝다고 봐야겠죠?!ㅋ

“이만큼 해냈던 사람이니,
앞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조용한 증거 같은 것.ㅋ

■ 2025년을 보내며

2025년을 아주 잘 살았다고 스스로에게 토닥토닥해줄 수 있는.ㅋㅋㅋ
성실하게 살았다고는 말할 수 있는 한 부분

그리고 그 시간들이
매달의 사진, 달력으로 남아
다음 해를 살아갈 나를 응원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달력과 함께
2026년도 또 한 해,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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