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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감부터 한라봉까지, 감귤 가계도가 알려주는 귤의 역사 본문

생활정보

밀감부터 한라봉까지, 감귤 가계도가 알려주는 귤의 역사

꿈꾸냥 2025. 12. 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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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 때(약27년) 귤 농사를 조금 지어봤지만, 이런 감귤 가계도가 있다는 건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ㅎ

제주에서 살고인는 사람에게 귤은 너무 익숙한 과일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우리가 먹는 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품종이 어떤 품종에서 나왔는지는 대량으로 귤을 상품화해서 판매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최근 접한 ‘감귤 가계도’는 그런 당연함을 다시 보게 만든 자료이네요.

 

 

■ 감귤의 시작, 밀감과 오렌지

감귤 가계도의 뿌리는 크게 밀감과 오렌지 계열로 나뉜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 재배된 감귤은 밀감 계통으로, 껍질이 얇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오렌지는 외래 품종이지만, 이후 여러 교배를 통해 새로운 감귤 품종의 기반이 된다.

■ 청견오렌지, 감귤 품종의 핵심

가계도 중심에 자리한 청견오렌지는 감귤 품종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이 품종을 기준으로 여러 교배가 이루어지며,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다양한 감귤이 탄생했다.

■ 한라봉·천혜향, 우리가 아는 ‘고급 귤’의 탄생

청견오렌지에서 파생된 대표적인 품종이 한라봉이다.
한라봉은 꼭지 부분이 봉긋하게 튀어나온 외형과 높은 당도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한라봉을 다시 교배해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같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귤은 점점 껍질이 잘 벗겨지고, 당도가 높아지고, 향이 부드러워지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 감귤 가계도가 알려주는 것

이 가계도를 보면 한 가지 분명해진다.
지금 우리가 먹는 귤은 자연 그대로라기보다, 오랜 시간 사람의 선택과 연구가 더해진 결과라는 점이다.

제주 감귤은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기후·토양·사람의 손길이 함께 만든 농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귤 중에서도 청견을 좋아 하는 편인데, 이청견이 레드향이나 천혜향을 만들었다고 하니,

때마다 늘 먹던 귤이지만, 가계도를 알고 나니 다음에 먹을 귤의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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