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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빈집애 누리집... 들어 보셨나요? 본문

생활정보

빈집애 누리집... 들어 보셨나요?

꿈꾸냥 2025. 4. 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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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도심지에서 벗어나 너무 시골이 아닌 곳에서 생활을 하고 싶어 질 때가 있답니다.

아마 저만 그런 생각을 하진 않을것 같긴 합니다만, 딱히 방법이 없다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언젠가 빈집애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어 한 번씩 확인을 해보게 되더군요.

사람이 들어가 살수 있도록 빈집을 수리하는데 지역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여러 지역에 빈집들이 분포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을 중신으로 한번 알아봅니다.

 

* 경상도 지역에서 빈집을 활용하고 싶을 때 실제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공공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 경상도에서 빈집을 활용하고 싶을 때 필요한 절차

지방의 빈집은 단순히 '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누군가에겐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처럼 농촌과 도시가 혼재된 지역은 귀촌, 청년 창업, 공동체 공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 빈집들을 이용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네이버의 이미지 사진

 

1.  빈집 정보 찾기부터 시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빈집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정보는 각 지자체의 공식 누리집이나 도시재생지원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밀양시: 시청 누리집에서 빈집 현황을 지도나 목록 형태로 제공합니다.
  • 하동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전용 플랫폼에서 빈집 목록을 소개하고, 매매 또는 임대 조건도 함께 안내합니다.
  • 남해군: 남해군청의 ‘지역재생 분야포털’에서 빈집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요. 

 ♣ 팁: 대부분의 빈집은 사진, 위치, 크기, 현재 상태, 소유자 연락 여부 등 기본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2.  신청하려면? 활용 의사를 공식적으로 제출

빈집이 마음에 든다면, 바로 연락해서 계약하는 게 아니라, 보통은 지자체를 통해 활용 신청서를 먼저 제출해야 합니다.
이 서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요:

  • 누구인지 (기본 신상 정보)
  • 빈집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예: 창업 공간, 공동체 공간, 거주)
  • 필요한 기간과 계획 (예: 몇 년간 임대하고 싶다)
  • 혹시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경우 관련 계획도 작성

♣ 일부 지자체는 "심사" 절차가 있어요. 특히 청년창업, 예술인 공간, 마을살이 지원 같은 경우에는 활용 목적의 공익성이나 지역 기여도를 따집니다.

3.  소유주와의 매칭 또는 협의

신청이 접수되고 승인되면, 지자체나 관련 센터가 빈집 소유자와 신청자를 연결해 줍니다.
이후에는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여 임대 조건, 사용 기간, 시설 이용 범위 등에 대해 협의하게 돼요.

  • 단기 임대부터 장기 거주까지 조건이 다양합니다.
  • 철거가 필요한 수준의 노후 주택은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시켜야 할 수 있어요.

4.  계약 체결 및 활용 시작

모든 조건이 맞으면, 소유주와 정식 계약을 맺고 빈집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

  • 계약서 내 사용 목적, 책임 소재, 리모델링 비용 분담, 퇴거 시 원상복구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
  • 활용 중 문제가 생기면 지자체 중재를 요청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두면 좋아요

※ 경상도 내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살펴보기

빈집은 대부분 관리가 안 된 상태라서 리모델링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 지자체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도 있어요:

♣ 빈집 정비 지원

  • 일부 시·군에서는 빈집을 철거하거나 수리할 때 최대 300~500만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 조건: 일정 연차 이상의 노후 주택, 활용 목적이 명확한 경우

♣ 귀농귀촌인/청년 주거비 지원

  • 청년, 예술인, 귀농 귀촌인 대상으로 임대료 보조금이나 리모델링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어요.
  • 활용 사례: 청년 예술가 작업실, 창업 공간, 작은 도서관 등

♣ 실제 활용 사례 예시

  • 하동군: 빈집을 철거한 뒤 공영 주차장으로 전환 → 마을 주민 만족도 ↑
  • 거창군: 장기간 방치된 주택을 청년 예술가의 거주 겸 작업 공간으로 리모델링
  • 남해군: 귀촌인을 위한 **‘마을살이 체험 주택’**을 빈집 활용으로 제공

※마무리 팁

빈집을 활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지역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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