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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제주 신상 명소, 고양이들이 만든 마을 '돌코리숲' 산책기 본문

여행지. 사찰

제주 신상 명소, 고양이들이 만든 마을 '돌코리숲' 산책기

꿈꾸냥 2026. 6. 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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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돌코리숲입니다. 천천히 구경을 한다면 하루종일도 가능할 것 같긴 하더군요. 

입장료가 좀 있어서 살짝 뒷걸음질 해지긴 했지만, 금액 대비 나쁘진 않았던것 같네요.~^^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양산 필히 준비 해야 할 것 같고, 비가 오는 날은 외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없기에 

추천드리고 싶진 않답니다.

돌코리숲 은 어떤 곳일까?

과거 제주의 소인국 테마파크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약 1만 8천 평 규모의 체험형 공간입니다. "고양이들이 세계 여행을 하며 만든 마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 전시관인 '돌코리 마을'과 야외 공간인 '돌코리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와 오름, 카페를 찾게 되지만 가끔은 조금 특별한 공간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다.

최근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새롭게 문을 연 돌코리숲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처음 입구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귀여운 고양이 조형물.

마치 작은 고양이 마을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단순히 귀여운 조형물에만 있지 않았다.

 

돌코리숲은 제주 설화에 등장하는 돌고양이 '돌코냉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체험형 테마파크다.

과거 소인국 테마파크가 있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었으며,

고양이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든 마을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먼저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스탬프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공간을 구석구석 둘러보게 만드는 요소였다.

걷다 보면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를 재해석한 조형물과 고양이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더해준다.

실내 전시관은 또 다른 분위기였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다섯 마리 고양이 캐릭터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람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모모, 치치, 코코, 샤샤, 돌돌이라는 고양이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하나씩 만나며 천천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야외 공간은 넓은 정원과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있어 산책하기 좋았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놀이시설 대신 천천히 걷고, 발견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주 자연과 고양이라는 소재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사실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돌코리숲은 단순한 테마파크라기보다 작은 이야기가 살아 있는 산책 공간에 가깝다.

스탬프를 모으며 걷고, 귀여운 고양이들을 만나고, 전시를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제주 여행 중 조금 색다른 장소를 찾고 있다면, 그리고 천천히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또는 데이트 코스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신상 명소가 아닐까 싶다.

고양이들이 만든 작은 마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제주 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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