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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추운날 따뜻하게 먹을 수정과 만들기... 본문

생활정보

추운날 따뜻하게 먹을 수정과 만들기...

꿈꾸냥 2024. 11.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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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이젠 따스한 차가 생각 나는 날이 많습니다. 간혹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 되면 생각 나는 수정과를 만들기 위해  하루는 냉동실과 냉동고를 뒤졌답니다.ㅋㅋㅋ

집에 남아 있는 생강을 찾기 위함이겠지만 , 분명 작년에 쓰고 남은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억에서 찾기 시작했던 거죠.~^^

그렇게  수정과의 주 재료인 생강과 계피 그리고 흑설탕을 준비해두고 수정과를 만들어 봅니다.

 

수정과는 한국 전통의 달콤한 음료로, 생강과 계피의 따뜻한 향이 특징입니다. 직접 만들기 쉬워,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음료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답니다. 여름엔 살얼음이 동동...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보통 저의 경우에는 일차로 계피와 생강을 따로 끓여 취향에 따라 끓인 두 가지를 섞어 이차로 다시 끓일 때

조금 심심하게 흑설탕을 넣고 만든 후, 마실 때 꿀이나 과일을 넣고 달여 낸답니다.

꼭 흑설탕이 아닌 황설탕을 사용 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그 풍미와 진한 색깔이 아쉬울 듯합니다.

달여낸 수정과를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수정과 위에 시중에 팔고 있는 곶감을 감싸고 있는 대추를 띄워도 좋고,

몇 개의 잣을 띄워우면 더욱 좋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각각 끓여 낸경우가 섞어 끓였을 때보단 생강과 계피의 맛과 향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오늘은 일반적으로 끓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 재료 (4인분 기준)

① 물: 약 1.5L

② 계피: 스틱 5~6개

③ 생강: 50g (얇게 썰기)

④ 흑설탕 또는 꿀: 약 1/2컵 (취향에 따라 조절)

⑤ 대추: 8~10개 (선택 사항)

⑥ 잣: 약간 (장식용)

 

만드는 과정

 

1. 재료 준비

-.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주세요.

-. 계피는 깨끗이 씻어 먼지를 제거합니다.

 

2. 향 우려내기

-. 냄비에 물을 붓고 계피와 생강을 넣어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약 20~30분 동안 천천히 끓여 향을 우려냅니다.

 

3. 대추 추가

-. 대추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 대추를 추가하면 은은한 단맛과 풍미가 더해집니다.

 

4. 달콤한 맛 더하기

-. 불을 끈 뒤 흑설탕이나 꿀을 넣어 단맛을 조절합니다.

-. 단맛이 고르게 퍼지도록 잘 저어주세요.

 

5. 완성

-. 수정과를 체에 걸러 국물만 준비합니다.

-. 따뜻한 상태로 컵에 담고, 위에 잣을 띄워 마무리합니다.

 

※ 팁

-. 과일을 더해 풍미를 추가하거나, 단맛을 강하게 원한다면 설탕 대신 조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수정과는 추운 계절에 몸을 데우는 데 좋으며,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입니다.

 

※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 단맛을 내기 위해 감초를 사용하는 경우도 간혹 있답니다.

하지만 맛은 좋은데... 사람에 따라 감초가 몸에 좋지 않을수도 있기에 감초 쓰는 경우는 잘 알아보신 후

사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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