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뾰족뾰족 루꼴라~~

루꼴라는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1. 샐러드

샐러드에 신선한 맛을 더해줍니다.

기본 샐러드: 신선한 루꼴라 잎을 잘 씻어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소금, 후추로 간단히 버무려 샐러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과일 샐러드: 루꼴라와 복숭아, 사과, 배 등의 과일을 함께 넣고 견과류와 치즈를 추가하여 상큼한 과일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슈토 샐러드: 루꼴라와 프로슈토(건조한 생 햄)를 조합하여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 고급스러운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파스타

파스타와도 잘 어울립니다.

루꼴라 페스토: 바질 대신 루꼴라를 사용하여 페스토 소스를 만들어, 올리브 오일, 파마산 치즈, 마늘, 견과류와 함께 블렌더에 갈아 파스타에 버무리면 독특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파스타 토핑: 파스타를 요리한 후 신선한 루꼴라 잎을 올려 따뜻한 파스타와 함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피자

피자 토핑으로도 훌륭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ㅎㅎ

마르게리타 피자: 기본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 신선한 루꼴라를 올려 신선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프로슈토 피자: 구운 피자 위에 프로슈토(건조한 생 햄)와 루꼴라를 추가하여 따뜻한 피자와 신선한 루꼴라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샌드위치와 베이글

샌드위치와 베이글의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샌드위치: 햄, 치즈, 토마토 등과 함께 루꼴라를 샌드위치에 넣어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베이글: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에 루꼴라와 연어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베이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5. 스무디와 주스

스무디와 주스에도 잘 어울립니다.

그린 스무디: 루꼴라, 바나나, 사과, 오렌지 주스를 믹서에 갈아만든  건강한 그린 스무디

채소 주스: 루꼴라를 사과, 셀러리, 당근과 함께 갈아 신선한 채소 주스를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6. 수프

수프에 영양을 더할 수 있습니다.

루꼴라 수프: 감자와 양파를 볶아 육수와 함께 끓인 후 루꼴라를 추가하고 블렌더로 갈아 크림같이 부드러운 수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 수프 토핑: 토마토 수프 위에 신선한 루꼴라를 올려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믈렛이나 볶음요리 또는 타르트에도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이처럼 루꼴라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채소입니다.

루꼴라를 모종으로 키워도 좋답니다.

 

이제 루꼴라 키우기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아루굴라라고도 불리는 루꼴라는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봄이나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루꼴라의 씨앗은 원예상점이나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답니다.

깊이가 최소 15센티 이상 되는 화분의 바닥에 작은 돌이나 깨끗한 자갈을 깔아 물 빠짐을 좋게 한 후, 배양토를 채우고 표면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씨앗을 1센티 깊이로 심고, 각 씨앗 사이의 간격을 2~3센티 정도 줍니다.

씨앗을 심은 후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물을 충분히 주되, 물의 양이 너무 과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에 주의하여야 한답니다. 물은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은 하루 4~6시간 정도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기에 해가 잘 들어오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답니다.

 

씨앗이 발아할 때는 몇 가지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답니다.

씨앗이 발아하는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합니다. 발아 후에는 더 많은 햇빛이 필요하답니다.

루꼴라는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란다가 너무 뜨겁지 않도록 챙겨야 합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지면 루꼴라의 성장이 멈춰버릴 수도 있답니다.

흙이 너무 건조해지면 발아가 어렵고, 너무 젖어있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줄 때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발아하고 자라기 시작하면 적절한 관리를 통해 루꼴라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루꼴라가 자라면서 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빽빽하게 자라면 간격을 조절하기 위해 일부 솎아내기를 합니다.

적당한 양의 비료를 주어 영양을 공급을 해줍니다. 유기농 비료나 액체 비료를 사용하면 좋답니다.

2주에 한 번 정도 비료를 주면 루꼴라가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화분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자주 제거해줘야 합니다. 잡초는 루꼴라의 영양을 빼앗아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루꼴라는 씨앗을 심고 약 3~4주 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잎이 충분히 자라고, 원하는 크기에 도달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보통 씨앗을 심은 후 3~4주 정도가 적당합니다.

외부 잎부터 하나씩 잘라내거나 전체 식물을 뽑아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외부 잎을 계속 수확하면 식물이 계속 자라며 새로운 잎을 생산한답니다.

루꼴라는 한 번에 모든 잎을 수확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씩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도록 신선한 루꼴라를 수확할 수 있답니다.

 

루꼴라는 해충에 강한 편이지만, 잎에 구멍이 나거나 변색되면 해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때엔 유기농 살충제나 자연 방제법을 이용하세요.

자연 방제법은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과 비누를 섞어 뿌리는 니임오일법,

마늘을 갈아 물과 혼합한 후 24시간 동안 우려낸 후 스프레이로 사용하면 해충을 퇴치할 수 있는 마늘스프레이법

매운 고추를 물과 섞어 스프레이로 사용하면 해충을 억제할 수 있는 고추 스프레이법이 있고,

루꼴라 옆에 마리골드나 바질, 타임과 같은 식물을 같이 심어두어도 좋답니다.

초기에 해충이 발견이 되면 직접 제거하는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잎의 뒷면이나 줄기에 해충이 붙어 있는지 자주 루꼴라를 관찰해 주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물론 환경을 잘 관리하면 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베란다나 화분 주위의 공기를 잘 통하게 하여 곰팡이와 병해를 예방하고,

식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깨끗한 흙을 유지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과도한 물은 해충과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물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그늘을 제공하고,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베란다에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화분을 그늘진 곳으로 옮겨 주세요.

겨울철에는 베란다의 찬바람을 막기 위해 바람막이를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재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