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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작두콩을 키워보자... 본문

식물키우기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작두콩을 키워보자...

꿈꾸냥 2024. 5.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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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 넝쿨 ....

 

콩 종류에서는 가장 크다고 하는 작두콩...

본 적이 있나요??  전 초콜릿 과자를 콩모양으로 만들어서 놔둔 건 줄 알았네요. ㅋㅋㅋ

근데 그 녀석이 쌀가게에 있어서 여줘 봤더니... 몸에 좋은 작두콩이라고 하시더군요,.

두 개를 주시면서 심어보라고 ㅋㅋㅋ

그렇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을지 작두콩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해봅니다.

작두콩은 콩의 자루  모양이 작두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되어 있더군요. 

콩과의 한해살이 덩쿨풀이며, 작두 날같이 생긴 꼬투리 안에 여러 개의 콩들이 들어 있습니다.

작두콩은 볶은후 차로 우려내어 마시는 작두콩차로 많이 활용되며 밥에 넣어 먹거나 한약재로도 사용된답니다.

작두콩의 효능으로는 콩깍지는 장, 위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속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어 

장 및 위 등의 소화기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두 콩효능으로 시력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작두콩 차의 효능중 하나가 체중증가를 억제하기도 한답니다.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지방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줄수 있어 많이들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우거진 작두콩의 넓은 잎

 

얻어온 작두콩을 심기 위해 먼저 딱딱한 작두콩을 심기 전에   물에 3일 정도 담궈둡니다.

어떤 이는 씨눈 쪽을 칼로 갈라 준다고도 하고, 그냥 지피 속에 넣어 싹을 틔우기도 한다고 하지만,

전 가장 초보자의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했답니다.ㅎㅎㅎ

4월쯤에 우유 팩에 상토를 담고  불려진 콩의 배꼽이 아래로 향하게 심었답니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싹이 올라와서  넓은 스티로폼박스에 옮겨 바로 정식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곳에 옮겨 심으면 뿌리 성장이 늦을 수 있기에 정식 전까지는 차차  큰 화분으로 옮겨 줘야 된다고 하는데...

이미 여러 가지의 채소를 베란다 가득 벌려 뒀기에 계획에 없는 요 작두콩을

여러 번 옮겨심기 힘들어 그냥 정식을 하는 걸로...ㅋ

계절이 잘 맞았는지, 날씨가 잘 맞았는지, 큼직큼직하게 펼쳐진 작두콩의 잎들.... 사이즈가 장난 아니더군요.

잎이 점점 넓어짐과 동시에 주변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들... 이 녀석들이 감고 올라갈 무언가를 만들어 줘야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생각을 했더라면 지주대처럼 감을 수 있는 뭔가를 세워 줬을 텐데...

부랴부랴 감을 수 있는 대를 만들어 줬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베란다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해을 막을 수 있도록 넝쿨을 올렸어도 될 뻔했는데... ㅠㅠ

세울 수 있는 기둥이 없는지라 전 기둥을 가로로 눕여 넝쿨이 길어질 때마다 감아 길을 유인해 주었네요.ㅋㅋㅋ

그러고 나면 흰색꽃이 ~~~^^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꽃색깔이 작두콩 색깔과 같다고 하네요. 전 하얀 작두콩을 심어서 하얀 꽃이 핀 것이라고 합니다.

적색 작두콩은 분홍색이나 보라색 꽃이 핀다고 하더군요.

파종한 지 4~5개월이 지나면 열매가 생기게 되는데, 고추처럼 길쭉하게 그러면서 납작하게... 열매가 생깁니다.

그러다가 통통해지는 듯... 작두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의 피해가 적기 때문에 생각보다 키우기가 쉽습니다.

하나를 수확하고 나면 조금 텀을 두고 다음 것을 수확하게 되는데, 그댄 비료를 챙겨 줘야 할 것 같더군요.

영양분 부족으로 납딱한 꼬투리가 통통해지기까지가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더군요.

그렇게 몇 안 되는 녀석들을 발코니에서 말려 살짝 볶아서 차로 마실 계획입니다.

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밥에다가 넣는 것은 불가....ㅋ

보리차와는 또 다른 맛이 있어 괜찮은 것 같네요.~^^

다음에 다시 작두콩을 키우게 되면 거실 쪽으로 해를 가릴 수 있도록 커튼 모양으로 넝쿨을 올릴 수 있게 해보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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