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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부산 갈맷길 3-1 구간 본문

등산 ,산책등

부산 갈맷길 3-1 구간

꿈꾸냥 2024. 8.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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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의 3코스 1구간은 오륙도 진입데크에서 시작해서 신선대, 평화공원, 우암소막마을을 지나

부산진시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약 12.5km에 250분(4시간 10분 )이 소요 된다고 나와  있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은 제가 평균치로 걸었나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륙도 진입데크에서 인증을 시작해서 , 평화공원 (시계탑 옆) 중간 인증 후 

부산 진시장에서 갈맷길 3코스 1구간 종점인증대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갈맷길 3-1구간에 있는 인증스탬프들..

 

오늘 획득한 등산 중요지점 배지는 총 7개입니다.

 

갈맷길 3-1구간의 시작점

오륙도 데크 위에 있는 예쁜 조형물을 시작으로 3-1구간을 시작해봅니다.~^^

 

탁 트인 바다의 모습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나름 걷기엔 좀 덥지만 기분은 아주 상쾌한 날입니다.

 

오륙도라고는 하는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어떻게 5개와 6개의 섬으로 불려지는지...

 

어떻게... 위에서부터 도장 찍는 게 버릇인 모양입니다.

인증 지도가 밑에서부터인걸 모르고 꾹 눌러 버렸네요.

어절수 없이 위에서부터 찍어 내려갑니다. 어쨌거나 중간 인증대는 바로 찍을 수 있겠네요~^^

 

이곳에서는 조금 주의 깊게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백운포로 이어진 길을 따라 내려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ㅋ

길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안내도가 만들어져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햇살이 뜨거워 나무그늘이 좀 더 아쉬운 순간들...입니다.

다음으로 연결된 3-2코스는 좀 여유를 두고 실행에 옮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헉헉 거리면서 도착한 3-1구간의 중간인증대... 이곳은 평화 공원의 중간 인증 대입니다.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게 되더군요.

이곳 지리를 잘 안다면 모를까... 전 이곳이 처음인지라 중간 인증을 한 후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잠시 우왕좌왕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ㅠㅠ

중간인증 도장은 제대로 찍었답니다.ㅋㅋㅋ

이젠 진시장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하는데... 잘 모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평화공원을 한 바퀴 산책을 하게 되었답니다.ㅎㅎㅎ

평화공원을 처음 구경 하게 되어서인지 이곳도 부산 시민 공원보단 규모가 작지만, 

비슷한 느낌의 공원이더군요. 하지만 시민 공원만큼은 이쁘진 않습니다.

역시 시민 공원의 멋스러움은 따라가지 못하는 걸로~~~^^

찬찬히 지도를 인지한 후 다시 걷기를 이어가 봅니다. 

주변엔 청소를 하고 계신 건지 공사를 하고 계신건지 작업 복을 입고 계신 분들이 많더군요.

더움도 그분들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정문 쪽으로 바닥 분수대가 분수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더위는 이곳에서 다 먹어버릴 기세로 ~~~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 해집니다.

살짝 눈으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그런 후 다시 이어 길을 잡았답니다.

사실 급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좀 더 이곳의 시원함을 느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ㅎㅎ

중간중간 세워진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민공원에선 이렇게 많은 조형물을 볼 수 없는데... 

조각 공원 같은 느낌을 방불케 하는 공원 주변의 조형물들...

딸이랑 같이 왔으면 좋았겠다란 생각을 하며, 주변의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또다시 길을 잃어버린 것 같네요... 공원 안쪽으론 갈맷길 표시 띠나, 스티커는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아니 제가 엉뚱한 길을 헤매고 있어서 그 갈맷길 띠를 못 봤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ㅠㅠ

길을 놓쳤을 수도 있겠지만, 등산 앱에서 가르쳐 주는 진시장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

일단 진행방향으로 직진을 해봅니다.

3-1코스는 평화 공원을 벗어나면서부터는 도심지거리를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살짝 공기가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지날 때엔 마스크라도 챙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방을 아무리 뒤져봐도 여유분의 마스크는 보이지 않고... ㅠㅠ

어느 정도 사진 찍는 건 뒤로 하고 빠른 걸음으로 도로로 이어진 길을 지나왔답니다.

목이 칼칼합니다..

순간 떠오르는 말이 생각납니다.

먼지를 많이 먹은 날은 기름이 많은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고...ㅎㅎㅎ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혼자서 웃기도 하고 미소 짓기도 하고 찡그리기도 하며...

누가 봤으면 살짝 맛이 갔나 보다... 했을 것 같네요.

그렇게 도착한 진시장 주변... 거의 다 왔네요.~^^

마지막 마무리 3-3코스 종점 인증도장을 찍었답니다.~^^

이곳에선 골목만 돌아 나와 큰 도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바로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ㅎㅎㅎ

 

앞서 걸었던 코스에 비해 길은 그다지 깨끗하지 못한 코스였던 것 같네요.

사실 가장 아름다운 기장, 일광, 그리고 해운대, 광안리, 그리고 오륙도....

이 멋진 모든 곳이 1코스와 2코스에 다 몰려 있는 상황이라....

얼마동안은 도심지 중심을 걸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살짝 걱정 스럽긴 한데...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면 그때 다시 시작해야 할것 같긴 합니다.

더운 날 탁한 공기를 마시며 긴 거리를 걷다 보면 몸이 상할 수 있기에... 조금 몸을 사려 봅니다.~^^ 

그래도 다음 3-2코스의 시작은 대중 교통 이용으로 편하게 찾아 올수 있다고 생각하니,

맘은 좀 편한 면도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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