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좌천 환경 생태공원에 피어있는 춘추벚나무

얼마 전 진해 환경 생태공원을 다녀왔답니다. 단풍을 보러 가긴 했지만, 아직 단풍은 그리 화려하진 않더군요.

11월 말쯤 되어야 호수에 가득 비친 단풍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지금 특별한 것이 있더군요.

공원 입구에 들어 서면 바로 손님을 맞이 하는 춤추벚 이라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그 신기한 춘추벚나무에대해 알아봅니다.

 

춘추 벚꽃나무는 진해 지역에서 특히 주목받는 희귀한 벚꽃나무로, 한 해에 두 번 꽃을 피운다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봄(3~4월)과 가을(9~11월)에 각각 개화하며,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주요 특징

1. 꽃의 형태:

-. 꽃잎은 연분홍색이나 흰색의 겹꽃 형태로, 일반 벚꽃보다 화려하고 세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한 나무에서 다양한 색의 꽃이 동시에 피기도 합니다.

 

2. 생태적 희귀성:

-. 춘추 벚꽃은 봄뿐 아니라 가을에도 꽃을 피우며, 이러한 특성은 일반 벚꽃나무에서는 보기 어렵습니다.

-. 이는 특정한 환경 조건에서 자라거나, 유전적으로 특이한 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주요 서식지

1.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위치한 이 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자연 명소입니다.

-. 춘추 벚꽃나무는 공원 입구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단풍과 저수지의 반영이 더해져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2. 진해루와 소죽도:

-. 춘추 벚꽃나무는 진해루와 소죽도 등 진해의 여러 명소에서도 자생하고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 상징성과 매력 

 

춘추 벚꽃나무는 봄의 생명력과 가을의 성숙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며, 희소성 덕분에 지역의 자연유산으로 여겨집니다. 가을철 단풍과의 조화는 특히 사진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장면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