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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런한 냥이

베란다에서 상추키우기 ..초록 부채인 상추 ^^ 본문

식물키우기

베란다에서 상추키우기 ..초록 부채인 상추 ^^

꿈꾸냥 2024. 4.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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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큰 관계없이 키울 수 있는 밥상 위의 풀떼기인 상추입니다. 오늘은 상추 키우기를 공부해 봅니다.

보통 상추는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키울 수 있지만 요즘은 하우스도 잘되어 있어서 온도만 맞다면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는 작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사계절 내내 키울 수 있는 작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여름 온도가 너무 높아 상추가 잘 자라는 데에 좀 무리가 있긴 하지만 실내에서라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상추는 15~20도 정도온도의 서늘한 날씨가 최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30도가 넘어가면 거의 자람이 멈추게 되고  꽃대가 금방 올라오며 쓴맛이 강해집니다.

여름에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파는 상추 중 간혹 쓴 맛이 있는 것들은 온도가 높아서 그렇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재배되는 치마모양의 청치마 상추, 삼겹살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붉은색의 꽃상추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추 외에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난다해서 이름인 붙은   버터헤드상추,

로마시저황제가 샐러드로 많이 먹었다고 하는 로메인상추,

뽀골머리 파마한 것 같은 롤로상추, 햇볕을 많이 받으면 검게 변하는 흑치마상추,

잎이 오크나무잎과 비슷한 오크상추, 등... 아주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각 상추마다 맛은 다르지만 키우는 방식은 똑같이 동일합니다.

상추의 특성은 물을 좋아하고, 수확을 오래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맛과 식감에 따라 종류별로 골라서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작물이랍니다.

일반적으로 간단히 키울 경우에는 모종부터 키우는 방법이 있으나, 씨앗부터 키워도 그다지 어렵지 않기에 씨앗부터 키우시는 걸 강추해 봅니다.^^

상추씨앗 1 봉지에는 1,000 립정도 가 들어 있습니다. 1 립이 씨앗 1개입니다.

물론 불발탄이 있는 것처럼 싹이 올라오지 못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싹이 잘 올라옵니다.

보통 저의 경우에는 한 번에  20 립에서 30 립정도 씨앗을 뿌려 10개 미만의 상추를 키운답니다.

물론 나머지는 어린잎으로 식탁에서 사용을 하죠....^^

그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씨앗정리... 상추 씨앗 약 20~30 립 정도 준비를 해둡니다. 아주 작은 크기라  2꼬집 정도가 될 것 같네요.

 

2. 씨앗 심기... 씨앗 껍질이 두껍기에 물에 하루 정도 불려 뒀다가 흙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녀석들이라 너무 깊지 않게 심어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두고 수시로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해줍니다.

 

3. 싹틔우기... 일주일이 채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오게 되는데 햇볕이 모자라면 키만 커서 길게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웃자란다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햇볕이 좋고 통풍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고 길게 올라온 부분에는 흙을 덮어주어 싹올라온 녀석이 쓰러지지 않도록 받쳐줍니다. 혹 너무 추운 날씨의 경우에는 비닐하우스처럼 랩이나 비닐을 화분에 덮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숨 쉬는 구멍은 만들어야겠죠?^^

 

4. 속아내기.... 씨앗을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심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싹이 올라온 녀석들의 간격이 좁으면 뿌리가 튼튼하게 내리지 못하고, 잎들이 겹쳐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기에 본잎이 4~6장 정도 올라오면 간격이 좁은 녀석들 중 약하게 보이는 싹들은 뽑아줍니다. 뽑아낸 어린싹은 비빔밥이나 샐러드에 넣어 음식을 해 드시면 되겠네요.~^^

 

5. 관리하기.. 상추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라면 어디에서나 잘 키울 수 있는 작물입니다. 굳이 비료를 

따로 주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달걀껍데기를 이용한 액상 비료를 사용하시면 흙에 칼슘성분을 더 해줄 수 있답니다.

습한 장마철에는 환기를 잘해주고 목초액을 뿌려주면 병충해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온도가 너무 높아 상추잎들이 축 처진다면 상추를 그늘로 옮겨 하루정도 두면 곧 괜찮아집니다.

 

6. 수확... 상추는 씨앗을 심어 60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을 할 때에는 바깥쪽잎부터 따줍니다.

손끝으로 제일 밑부분을 뒤로 꺾어 수확합니다. 상추잎이 4~6장 정도 남겨 두고 수확을 해야 새로운 잎이 올라오는데 도움이 되기에 한 녀석에게서 너무 많이 수확을 해버리면 안 됩니다.

 

7. 웃거름주기... 첫 수확을 한 후 새로운 상추가 잘 올라오도록 2주에 1회 정도 영양액체비료를 물에 타서 흙에 뿌려주면 좋습니다. 상추는 병에 걸리지 않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한 계속 수확을 할 수 있기에 수시로 잎을 따줍니다.

 

8. 상추꽃대... 온도에 따라 꽃대가 생기는 시기가 차이는 있습니다만, 상추의 씨앗을 받을 생각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화분에서 뽑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꽃대가 올라오면 상추의 잎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그다지 수확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받을 경우 에는 씨앗이 여물 때까지 그대로 키우면 됩니다.

 

달걀 껍데기 액체비료: 사용한 계란 껍데기의 내막을 제거 후 잘 말려 가루를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진 가루와 식초가 4:1이 되도록 섞어 약 한 달 정도 숙성 시킨 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숙성시킨 물과 일반물의비율은 1:1000 정도이고 상추에 물을 줄 때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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